이화의대 심기남 교수(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사진)와 제주의대 송현주 교수(제주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달 개최된 제63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어로 구연 발표한 논문이 'Best Oral Presentation'으로 선정돼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심 교수, 송 교수는 'Diagnostic Yield and Clinical Impact of Video Capsule Endoscopy in Patients with Chronic Diarrhea : A Korean Multicenter Study'(만성 설사 환자에서 진단 비율 및 비디오 캡슐 내시경 검사의 임상적 영향)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15개 기관의 캡슐 레지스트리를 이용한 다기관 연구로 캡슐내시경이 원인 미상의 위장관 출혈뿐만 아니라, 만성 설사에서도 의미 있는 진단률과 임상적 유용성이 있음을 보여 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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