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대 유명철 석좌교수(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정형외과)가 '2013 올해를 빛낸 창조경영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의료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관절수술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유 교수는, 관절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대퇴골두 괴사증 및 고관절 질환 관련 획기적인 치료법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미세수술의 창시자이면서 보편화에 공헌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병원이 골괴사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외부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SIA) 초대회장,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직이식수술 활성화를 위해 조직기증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희망사회만들기봉사단 단장을 맡아 그간 7만여명의 무료진료, 200여건의 무료수술을 시행했으며, 해외거주 한국동포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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