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에서 시행한 공공보건의료사업중 '학령기 소아의 당뇨병 조기발견 및 관리사업과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교정 사업'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4일 지역 거점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한 '2013년 공공보건의료 우수사업 경진대회'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전북대병원에서 추진해온 공공보건의료사업 중 9개 중점 사업을 엄선, 사업진행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옆 전시장에서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시된 사업은 △학령기 소아 당뇨병 조기발견 및 관리와 다문화가장 자녀 언어교정(어린이병원 △만성노인성질환의 조기검진과 관리(노인보건의료센터) △소아청소년 관심군에 대한 학교방문 치료중재사업(정신건강의학과)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건강관리사업(공공보건의료사업실) △만성정신장애인의 장기지속형주사제 지원을 통한 재발방지사업(정신건강의학과) △장애인구강건강증신사업(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호흡기질환 걱정없는 우리지역 사회 맑은 세상 만들기(호흡기전문질환센터) △모자 건강 검진을 통한 저출산 대책사업(산부인과) △표준화된 기본인명구조술 교육(응급의학과) 등이다.

노인보건의료센터의 '만성노인성질환의 조기검진과 관리'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추진한 '소아청소년 관심군에 대한 학교방문 치료중재사업'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정성후 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