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발달ㆍ성장 부작용 없어

【Circulation 2002; 106; 2231~2237】=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소아환자에게 심바스타틴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의학센터의 Saskia de Jongh 박사팀은 Circulation 최근호에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소아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대조군, 코호트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사춘기 발달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조사됐다.

98명의 소년과 75명의 소녀로 이루어진 환자군을 심바스타틴군과 플라세보군으로 나누어 10㎎/d의 심바스타틴으로 시작, 8주마다 2㎎/d, 40㎎/d로 용량을 조절했다.

48주간의 시험결과 심바스타틴군에서 LDL콜레스테롤(41%), 총 콜레스테롤(31%), 아포지단백B(34%), 초저밀도지질반백질(VLDL)콜레스테롤(21%), 트리글리세리드(9%) 등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의하면, 그리 중요한 수치는 아니지만 HDL콜레스테롤이 3.3%, 아포지단백A-I은 1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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