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최근 정연이 전 한국QI간호사회 회장 을 연구개발실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

정 연구위원은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의료 질 향상(QI) 이라는 개념조차 희박하던 지난 1995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질 향상 및 의료기관평가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부회장 및 한국QI간호사회 회장 등을 거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요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의료기관평가 기준개발 및 질 향상 관련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인증원의 전신인 의료기관평가 인증추진단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인증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심의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에 인증원측은 "환자안전 연구 및 의료 질 향상 활동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라면서 "인증제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위원은 "그간의 경험과 인증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안전 연구 및 의료 질 향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2주기 인증기준 개발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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