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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포비어, 임신중 복용해도 안전
박도영  |  dy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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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3.11.05  17: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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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사용은 모체아 태아에게 미칠 수 있는 장단기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임신 기간 내내 테노포비어 치료를 받아도 태아에게 안전하며, 수직 감염을 막는 것은 물론 모유 수유도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소규모지만 임신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를 테노포비어로 치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길리어드 사이언스 Christiane Stern 박사팀은 프랑스 36개 병원에서 2008년 6월부터 2010년 4월까지 테노포비어 치료를 받은 만성 B형간염 환자 441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 가운데 임산부는 총 16명이었고, 이 중 추적 자료가 충분히 확보된 환자는 14명이었다.

임신 기간 내내 테노포비어 치료를 받은 환자는 11명이었고, 1명은 임신 4주째 시작했다. 나머지 2명은 임신한 뒤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높은 것이 발견돼 모자간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각 임신 20주, 30주째부터 테노포비어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대상자에서 태어난 신생아 가운데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인 경우는 한 명도 없었고, 선천적 결함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임신 첫 3개월에서 테노포비어를 복용했던 여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Stern 박사는 "5명이 모유 수유를 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은 모유 수유 기간에도 테노포비어를 복용했다"면서 "출산 후 1년까지 테노포비를 복용했던 경우에서도 안전성 이슈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개원의라고 밝힌 Alexander Lalo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의사로서 환자에게 꼭 말해주고 싶었던 정보"라면서 "많은 여성 환자들이 임신 기간에 특정 약물을 복용해도 안전한지 여부를 알고싶어한다"고 말했다.

신생아는 거의 대부분 37주 또는 그 이상을 채우고 태어났으며 2명만 각각 34주, 35주째에 태어났고,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경우도 2건 있었다. 아프가 점수가 기록된 신생아는 11명이었고, 모두 10분에 10점을 받았다.

Stern 박사는 "모자간의 수직 감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경로며 감염 위험은 출산 시 모체의 바이러스 DNA 수치가 6~7logIU/mL 이상일 때 더 증가한다"면서 "특히 임신 마지막 3개월 간 항바이러스 치료는 새로 태어날 아기의 혈청 면역과 연관성을 가지며 모자간의 수직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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