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요크大 조사결과

"온라인 의료정보 보조적 수단일뿐"
의사 추천 사이트 신뢰도 높아

 "최근들어 환자들의 의료정보 습득과정에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의사들
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
 영국 요크대학 연구팀은 최근 인터넷 의료정보 확산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 "만성질병 소아
환자의 부모들이 방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의
료진이나 치료약물에 대한 신뢰 및 의존성이 감소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이끈 사라 네틀톤 교수는 "환자들에게 있어 인터넷은 유일하고 독자적인 정보
원이 아니라, 일련의 관련 정보에 추가되는 부수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자들은
또한 이들 인터넷 정보의 유용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이같은 이유로 의사들이 추천하는
의료정보 웹사이트에 대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습진·천식·당뇨병 환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에 대한 분석자료
를 토대로, 이들 질환중 한가지 또는 그 이상을 앓고 있는 환아가족(358명)에 대한 설문을 실
시했다. 설문 및 인터뷰 대상들은 수입·건강·인터넷 활용 정도에 있어 다양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결과, 응답자중 대부분이 의료진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한편 정보의 유용성
여부 또한 명확히 구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www.york.ac.uk/res/projects/l218252061.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