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자녀 대상 정서적 문화체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가 26일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과 가족, 사회복지사, 직원들과 함께 '나는 희망을 꽃 피우는 플로리스트' 일일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1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플로리스트 및 플라워 디자인에 대한 전문 강의와 체험을 통해 청소년기 희망샘 장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플로리스트와 함께 다양한 허브의 특성에 대해 배우고, 허브 미니가든, 플라워 케이크를 만들며 플로리스트 직업을 체험했다. 또한 플로리스트 직업에 대해 문답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긍정의 힘을 전달하고 희망의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웃음 및 암환자 자녀의 정신 건강에 대한 강연,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멘토와의 대화 시간도 진행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Liz Chatwin 사장은 "이번 행사가 희망샘 장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직업 체험 등을 통해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암환자인 장학생의 부모들도 마음을 놓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변함없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암환자 자녀인 장학생들이 건강한 내일을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샘 장학생 직업체험 행사는 2005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암환자 자녀들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된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어 호텔리어, 쉐프, 캘리그래퍼,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실제 졸업생이 호텔경영학과, 호텔조리학과,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는 등 암환자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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