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시범운영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NECA는 28일 삼성역 섬유센터 컨퍼런스홀(C1홀)에서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발표회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 발표회와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의 시범운영 방안이 구체적으로 설명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 서비스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임상현장에 도입되기 위해 ①의료기기 품목 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 ②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술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 ③요양급여 결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순차적, 절적 단계를 거쳤던 일련의 절차를 관계기관이 협업해 동시에 진행하는 사업으로 11월 초부터 시범운영되는 사업이다.

신의료기술평가는 2007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326건이 신청된 이래, 안전성,유효성 평가대상이 아닌 건을 제외한 총 609건이 최종 평가완료 됐으며,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430건이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임태환 원장은 "관계 기관들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있는 신의료기술의 임상현장 도입이 빨라진다면 환자 진료선택권 확대, 관련 산업 발전 및 의료계 신뢰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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