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총파업 돌입···환자는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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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는 23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선택진료제 폐지를 통한 의료공공성 강화와 임금 인상 등의 문제 등을 놓고 이날 오전 2시부터 1시간가량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1400여 명 중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배치된 최소 필수인력을 제외한 350∼400여 명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일부 병원 이용 환자와 가족들은 진료시간이 길어지고 본관 로비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 노조측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