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장관 "정부도 중소병원 회생 노력"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02년 중소병원 전국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정부는 진료비 신속 지급 등 중소병원의 경영 회생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뒤 "병원도 기업경영 마인드 도입 등 적극적 자세로 전환하는등 호응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장관은 "중소병원은 3차기관과 1차기관 사이의 고유의 역할이 있지만 의원수의 증가 등으로 인해 기능과 역할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소병원들이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중"이라며, "중소병원회생을 위해 의료자원의 효율화, 병원 입원료 인상, 병상기능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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