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총무이사)은 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가정의학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학회 회원으로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 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가정의학전문의인 염 원장은 "사회적으로 요양병원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이 많음을 보게 돼 요양병원의 부정적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한 것이 학회의 인정을 받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은 "염 총무이사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지역에서 활발히 봉사하고 있는 많은 요양병원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니며, 동시에 어려운 요양병원의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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