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CEO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산업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가 의료기기 산업 정책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박인석 국장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김정대 서기관(전기전자과)이 ‘산업부 의료기기 R&D 추진현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오현주 과장(심혈관기기과)이 ‘의료기기 허가제도심사’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김정기 부장(재료등재부) 이‘치료재료 관리업무’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조합 연구개발팀에서는 비교임상 사업 참가자들을 초청해‘2013년도 비교임상 및 성능평가 킥오프 미팅’을,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산업융합원천기술 회의’를, 산업지원팀에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에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공동인력관리체계구축사업’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원주테크노벨리, 원주기업도시, 양주시청 등에서 참가해 의료기기 기업도시를 소개하고 의료기기 제조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CEO세미나의 개최 의미를 밝히고 조합이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신설하는 고충처리센터 등을 소개했다.

이 이사장은“의료기기 제조기업 임직원간 상호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최근 의료기기 정책 동향에 대해서 듣고 애로사항을 나누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라며 “조합은 앞으로도 의료기기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조합원의 발전과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기산업 대표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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