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의 원인바이러스중의 하나는 파나마 A형(A/Panama/2007/99, H3N2)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원은 올 들어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서울 성북구 정릉동 거주 65세 노인에서 분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문가회의를 거쳐 환자의 조기탐지, 항바이러스제제 비축 및 백신생산·공급방안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또 부산, 광주 등 타지역의 환자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에 착수했다.

이번에 분리된 바이러스는 이미 생산을 권장하고 있는 백신에 포함된 3개의 바이러스 중 하나(A/Moscow/10/99, H3N2)와 일치하는 것이다.

현재 외래진료를 받는 의사환자의 수는 1,000명당 0.62명으로 주의보 발령수준인 1,000명당 3명에 이르고 있지만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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