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시각장애인 위한 행사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지난 10일 중도 시각장애인과 임직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뷰-티플(View-tiful)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뷰-티플(View-tiful) 캠페인'은 다가오는 시각장애인의 날(10월 15일)을 맞아, 후천적으로 실명의 아픔을 경험한 중도 시각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시각장애인여성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도 시각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 총 70 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의 문화재를 직접 만져보고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이 참가자들과 1:1로 동행하며 행사를 지원했고, 특히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조인찬 해설사를 비롯한 종로구 소속 문화해설사들의 설명을 통해 참가자들은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은 가족들에게 선물할 떡을 직접 만드는 '오물조물 떡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멥쌀가루에 팥고물을 넣어 동그랗게 만들고 떡살로 문양을 만드는 등 촉각을 이용해 떡을 완성했으며 한국노바티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감사 카드를 작성하여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뷰티플 스피치'에서는 시력 장애의 고난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조인찬 문화해설사의 강연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인찬 문화해설사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시각장애 1급을 얻었지만, 시각장애인 골프선수 및 문화해설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도 시각장애인이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안과 질환 환자들의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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