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페이스프로젝션 기법 적용 눈길

1983년 첫 출시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한국다케다제약의 화이투벤이 페이스프로젝션 기법을 활용한 TV광고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화이투벤 TV 광고는 두통, 발열, 오한, 목감기, 코감기 등 누구나 겪는 감기 증상을 '페이스 프로젝션(Face Projection)' 기법으로 독특하고 다이내믹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증상별로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화이투벤을 기억하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이스 프로젝션'이란 사람의 얼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별도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영상을 빔 프로젝션을 통해 사람의 얼굴에 직접 투영해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미디어아트의 한 분야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 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테오박(Teo Park)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화이투벤이 최초로 시도한 광고기법이다.


화이투벤은 항상 우리나라 광고업계에 새로운 광고 트렌드를 전달하는 것으로 주목 받아왔다. 8,90년대에는 당대 톱스타들이 '감기엔 화.이.투.벤'을 외치면서 제품이름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스타카토 형식의 광고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도 참신한 광고로 관심을 모으는 화이투벤은 올해 발매 30주년을 맞아 감기약의 대명사로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며 2013년 상반기 새롭게 리뉴얼 출시된 제품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화이투벤은 비타민C가 강화된 '화이투벤 플러스라인' 2종(화이투벤 씨플러스, 화이투벤 노즈플러스)과 쉽게 삼킬 수 있고 약효 발현이 빠른 액상연질캡슐라인 화이투벤 큐Q' 시리즈 3종(큐, 큐 코프, 큐 노즈)등 총 5종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의 배연희 부장은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내 최로로 '페이스 프로젝션' 기법의 광고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감기증상으로 인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돕고자 다양한 감기증상에 맞는 성분과 제형으로 제품을 리뉴얼해 소비자들의 선택이 쉬워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투벤은 발매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광고 런칭과 함께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 할 예정으로, 30년 이상 한 길을 걸어온 멘토가 30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힐링 메시지 강의와 대학생들의 미디어 영상 아트 제작을 후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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