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RMONY 3 연구

알비글루타이드가 시타글립틴,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전략에서 우위를 보였다.

HARMONY 3 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들을 알비글루타이드는 30mg, 시타글립틴은 100mg, 글리메피라이드는 2mg, 위약군으로 구분해 비교했다. 대상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4.5세, BMI는 32.6kg/㎡, 체중은 90.7kg, A1C는 8.1%였다.

104주째 A1C 변화를 비교한 결과 모든 치료군에서 A1C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알비글루타이드는 0.91%, 시타글립틴은 0.35%, 글리메피라이드는 0.27% 감소했다.

공복혈당 평가에서도 알비글루타이드가 유의하게 높은 혜택을 보였다. 위약군 대비 알비글루타이드의 공복혈당은 1.53mmol/L, 시타글립틴은 0.86mmol/L. 글리메피라이드는 0.56mmol/L 감소했다(27.7mg/dL, 15.5mg/dL, 10.1mg/dL).

체중은 위약군을 포함한 모든 환자군에서 감소했다. 알비글루타이드군은 1.21kg, 시타글립틴은 0.86kg, 글리메피라이드는 1.17kg, 위약군은 1kg 감소했다.

저혈당혈증은 알비글루타이드군 3%, 위약군 4%, 시타글립틴군 2%, 설포닐우레아군 18%의 발생률을 보였지만, 중증 사건 보고는 없었다. 이외 위장관 유해반응은 오심이 알비글루타이드군 10%. 시타글립틴군 7%, 글리메피라이드 6%, 설사는 각각 13%, 9%, 9%, 구토는 6%, 4%, 4%로 나타났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6월 ADA Late Breaking Clinical Abstracts 세션에서 발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