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종료된 연구과제에서 도출한 1만여건의 성과정보와 올해 이후 종료되는 모든 연구과제의 성과정보를 중소기업, 연구자, 일반인 등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검색기능과 함께 제공한다.
‘성과마루’는 기존의 학문적 용어로 작성된 연구보고서 형식의 성과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구체적 기술내용, 활용가능 분야,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등을 요약(성과소개서)해 제공,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성과마루는 성과지도(map)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특정 검색어를 모르더라도 성과지도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는 물론, 함께 활용 가능한 성과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과소개서 맵(map)은 연구성과 내용과 유사하거나 연관성이 높은 다른 연구성과를 지도로 표현해 제공하고, 주제분류 맵(map)은 연구성과의 특성을 과학기술 표준분류, 산업기술 표준분류, 활용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특정분야에 함께 활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첨단기술 도입, 애로기술 해결 등을 위해 특정기술이나 연구분야의 전문가(연구자)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전문가 맵(map)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래부는 성과마루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연구성과의 활용을 촉진하고, 학술적 성과를 사업화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추가연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하여 연구성과별로 잠재적 수요기업을 매칭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성과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이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여 기술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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