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 사무처장 신영수), (재)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24~27일 ICC 호텔(대전), 식약처(오송), 한국한의학연구원(대전), 자생한방병원(서울), 메이필드호텔(서울) 등에서 '전통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에 관한 국제 워크숍(Workshop on Ensuring Safety and Quality of Traditional Medicine Products)'을 개최한다.

WHO는 모든 사람의 권리인 보건서비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전통의약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돼 국가·개인의 보건의료와 의료형평성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권고해 왔다.

서태평양 전통의약 지역전략(2011~2020)은 ①전통의약이 국가보건의료체계에 포함될 것 ②전통의약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용을 촉진할 것 ③안전하고 효과적인 전통의약에 대한 접근을 증대할 것 ④전통의약 자원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할 것 ⑤전통의약지식과 기술의 생산 및 공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 등 5개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서태평양지역 13개국 전통의약 정책 및 의약품 안전 관련 정부 관계자,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아세안 등 아시아 지역 국제기구 전통의약 담당관과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정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기관(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기관(자생한방병원), 한약재 재배단지(산청) 등을 방문하고 약재재배·연구·의약품 개발 등 한의약 우수 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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