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모든 사람의 권리인 보건서비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전통의약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돼 국가·개인의 보건의료와 의료형평성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권고해 왔다.
서태평양 전통의약 지역전략(2011~2020)은 ①전통의약이 국가보건의료체계에 포함될 것 ②전통의약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용을 촉진할 것 ③안전하고 효과적인 전통의약에 대한 접근을 증대할 것 ④전통의약 자원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할 것 ⑤전통의약지식과 기술의 생산 및 공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 등 5개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서태평양지역 13개국 전통의약 정책 및 의약품 안전 관련 정부 관계자,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아세안 등 아시아 지역 국제기구 전통의약 담당관과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정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기관(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기관(자생한방병원), 한약재 재배단지(산청) 등을 방문하고 약재재배·연구·의약품 개발 등 한의약 우수 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손종관 기자
jkso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