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초대 대학원장에 김인후 임명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가 10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대학원장에 김인후 연구소장<사진>을 임명했다. 2014년 3월 개교 예정인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창의적 암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암관리 노하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수하고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 16일자로 이승훈 대외협력실장을 연구소장에, 양남진 사무국장을 기획조정실장에, 공인택 교육훈련팀장을 사무국장에, 김대용 기획조정실장을 대외협력실장으로, 엄현석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을 임상시험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김인후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아의대 교수, 미국 베일러의대 교수,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과학위원회 한국대표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승훈 연구소장은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연구소장, 대외협력실장 및 항암제개발B&D사업추진기획단장,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암정복추진기획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양남진 기획조정실장은 2007년 11월부터 국립암센터 사무국장을 맡아왔으며, 보건복지부 장애인제도과, 의약분업비상대책본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건강증진국 건강정책과, 감사관실 서기관을 역임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에 폭넓은 안목과 경륜을 갖추고 있다.

공인택 사무국장은 1990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총무팀장, 기획예산팀장, 연구지원팀장, 전략기획팀장, 교육훈련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대용 대외협력실장은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대장암연구과장, 양성자치료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엄현석 임상시험센터장은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적정진료관리실장, 혈액암연구과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혈액암 진료 전문의로 조혈모세포이식실장, 내과 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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