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24일 오후 3시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녹내장'을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녹내장센터 김황기 교수의 강연을 통해 녹내장의 원인과 치료, 관리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녹내장에 관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결국 시력, 특히 시야에 영향을 주게 된다. 한 번 파괴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정확한 질환 정보를 숙지하고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녹내장 발병의 90%를 차지하는 만성녹내장의 경우 시신경을 서서히 파괴시키기 때문에 환자가 특별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황기교수는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 및 관리하는 것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도 가족력 또는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이나 40세 이상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김안과병원 '우리eye 해피ey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50여 년의 임상경험과 최고의 의료진을 보유한 김안과병원은 국내외 다양한 의료 봉사 및 눈 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인류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김안과병원의 '해피eye 눈 건강 강좌'는 현재 노인 대학이나 복지관 등에서도 무료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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