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가 지금까지 연간 200만명의 환자에게 처방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처방 경험은 허가된 모든 적응증에 대한 것이다.

현재 프라닥사는 국내에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에 대해서만 허가를 받았지만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는 뇌졸중 예방 외에도 고관절 또는 슬관절치환술을 받는 환자의 정맥 혈전색전증 일차 예방약으로 승인받았다.

한편 현재 뇌졸중 예방과 심혈관 중재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넓히기 위해 12건의 프라닥사 관련 임상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자의 정맥 혈전색전증(VTE)의 예방, 심부정맥혈전증(DVT) 또는 폐색전증(PE)의 급성 치료, 심부정맥혈전증(DVT) 또는 폐색전증(PE)의 재발 예방 등에 대해서도 연구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수석 부사장 Klaus Dugi 교수는 "프라닥사는 다양한 임상 결과와 광범위하게 축적된 실제 처방 경험을 통해 그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다"면서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광범위한 임상 연구를 통해 프라닥사의 임상적 잠재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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