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大 엘킨스 박사팀

【Arch Neurol. 2002;59:1437~1441】=일과성 허혈성 발작 급성 치료에 심전도 소견이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기존의 가이드라인이 일과성 허혈성 발작의 평가에서 심전도 검사를 추천해 왔지만 급성 치료에서 심전도 검사의 장점을 지지하는 이론적 근거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과성 허혈성 발작 후 단기간의 심장 이환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밝혀졌다.

다수의 일과성 허혈성 발작 환자에서 심전도 검사 후 새로운 심방 세동이 밝혀졌고 단기간의 심장 사건의 위험이 상당히 높은 환자군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캘리포니아 대학 엘킨스 박사팀은 심전도 소견으로 일과성 허혈성 발작 후의 단기간의심장 또는 신경학적 합병증을 독립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고자 이번 연구를 계획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 건강 유지 협회 산하 16개 응급실로부터 모은 1,327명의 일과성 허혈성 발작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심전도 소견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심근 경색, 심실 부정맥, 심부전 또는 불안정 협심증으로 입원 또는 사망한 것에 대해 심장 사건으로 규정하고 연구에 임했다.

90일 간의 추적 연구기간동안 심장 사건은 1,327명 전체 환자 중 2.9%에서, 뇌졸중은 10.9%, 일과성 허혈 발작 재발은 13.7%, 사망은 2.6%가 관찰됐다.

비정상적인 심전도 소견을 하나라도 가진 환자들은 심장 사건이 90일 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컸다.

이러한 관련성은 병력과 신체검사 소견을 고려한 후에도 여전히 의미있게 유지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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