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의학과 개관, 뇌신경·뇌혈관·치매센터도 오픈


광명성애병원이 의과대학 협력병원으로서의 환경을 서서히 구축하고 있다.

광명성애병원은 최근 이 병원 대회의실에서 임상의학관 개관과 뇌신경·뇌졸중·치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이종서 관동대총장, 광명경찰서장, 광명보건소장, 지역단체장 등 지역기관장 50여 명과 병원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상의학관은 255.09㎡의 규모로 1층에는 노인정신상담실과 검진실이, 2층에는 교육실이 마련돼 임상 수업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구축했다.

장석일 광명성애병원 의료원장은 " 그간 관동의대 학생들이 임시강의실에서 수업 받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고 광명성애병원측도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오늘 임상의학관 개관을 계기로 좋은 의사로 커나가는데 더한층 노력했으면 한다"고 축사를 했다.

또 뇌신경·뇌졸중·치매센터도 함께 문을 열었다. 응급센터, 외래 뇌신경센터, 집중치료실, 재활치료실 등으로 구성된 뇌신경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10명의 전문의로 인력이 구성돼 24시간 안정적인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성애병원, 관동의대, 광명시가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이종서 관동대총장은 " 광명성애병원과 관동의대 교수가 어려움이 많은 질환에 대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광명성애병원은 2010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 A등급을 받은바 있는데 이번에 개소한 뇌신경·치매센터가 인력·시설·장비 등으로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이 지역 치매환자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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