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진 장성인(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과 2년) 후보가 선출됐다.

장 후보는 5일 진행된 개표에서 찬성 3511표 반대 331표로 17대 회장으로 뽑혔다. 무효와 기권은 각각 315표와 13표였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94명 중 4170명이 참여, 41.3%의 투표율을 보였다.

장 당선인은 전공의 특별법 제정,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평가단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후보는 " 공약인 전공의 특별법 제정에 올인 하겠다"고 전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17대 회장 선거는 후보자가 없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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