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31대 원장에 정형외과 송석환 교수(58)가 3일 취임했다.

송석환 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의 재창조를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신 문정일 전임 원장을 비롯 선대 원장들께 헌신과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투명경영과 책임소재의 경영으로 병원운영을 정상화해 여의도성모병원의 명성을 되찾고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사랑을 베푸는 병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직원들에게는 일한만큼 대접받는 직장, 환자들에게는 환자 최우선의의 병원, 정직한 병원, 상식의 과학이 있는 병원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박하지만 우아하고 기품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석환 신임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미세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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