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승기배 교수)은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앎의 날, 대장 직장암 일반인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우리나라 남성에게 아시아 첫번째, 세계 네번째로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대장암에 대해 일반인 및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 전문가들이 치료법과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전달한다.

암병원 대장암센터장 오승택 교수(대장항문외과)의 개회사 및 대장암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김상우 교수(소화기내과)가 '대장 용종과 대장암(진단 및 조기암 치료)'에 대해, 홍지형 임상강사(종양내과)의 '대장암 가족력과 재발성 대장암', 이진권 임상강사(외과)의 '대장, 직장암의 수술 후 추적관리'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임영미 약사의 '대장, 직장암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이희진 영양사가 '대장, 직장암 수술 후 장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시인 수녀로 유명하고 지난 2008년 직장암을 선고 받고 오랜 투병 끝에 극복한 이해인 수녀의 '이해인 수녀와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이 마련되어 대장, 직장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