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 잇따라 리노베이션

중환자실 환경이 리노베이션을 통한 거듭나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리노베이션공사를 한데 이어 순천향대병원이 중환자실의 전기설비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쳤다.

이에 앞서 이대목동병원과 경희대병원에서도 중환자실 병상을 늘리는 등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이 병원들은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협소했던 공간을 넓혔으며, 정전사고에도 완벽하게대처할 수 있는 무정전시스템 도입, 각 병상마다 알람기능 시계 설치로 정확히 처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선호 순천향대병원장(정신과)도 "오랜 숙원이던 중환자실을 개선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환자서비스 실현이 가능케 됐다"며 환자진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중환자실의 환경개선은 신축보다는 리노베이션 공사가 효율적임이 확인되면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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