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목적 수치보다 낮아…국가관리 필요

한국 당뇨환자들의 혈당 조절 수준이 현재 각 병원에서 치료의 목적 수치로 잡고있는 수준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나 당뇨 치료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과 전략 수립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노보 노디스크(대표 제프리 제임스 화이트 헤드·사진)주최로 최근 힐튼호텔에서 열린 "Diabcare Asia 2001"프로젝트 최종 연구자 모임에서는 또 한국의 당뇨환자 치료에서 운동 및 식이요법 지도, 흡연과 음주의 문제점 등이 중점 토의됐다.

노보노디스크가 바이오 래드사와 공동으로 후원하는 "Diabcare Asia 2001" 프로젝트는전세계 당뇨환자의 혈당조절 및 합병증 상태에 관한 학술연구로 아시아 전체로는 지난 97년에, 한국에서는 98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이번 연구자 미팅에서 김영설 경희의대 교수는 2001 프로젝트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한편 98년 아시아 전체보고서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전체 책임자인 Yeo Jing Ping이 요약 발표했다.

지난 90년대 초에 유럽에서 시작된 Diabcare 프로젝트는 전세계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및 합병증 상태에 관한 학술연구로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바이오 래드사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최종 연구자 모임에는 덴마크 대사인 Mr. Leif Donde가 참석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결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김영설 교수, 박철영 교수(경희의대), 최응환 교수(한양의대) 외에 조내과 조호준 원장등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당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보고서는 김영설 교수의 협조와 노보노디스크 제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의 지원하에 학회에 발표될 문헌으로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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