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손호영 교수를 비롯 8월말로 정년 퇴임을 하는 11명의 교수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연구소장,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과 대한골대사학회 회장, 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 부회장, 대한영양의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대한내분비학회 회장 등 주요 학회 수장을 역임한 당뇨병 치료의 대가 손호영 교수는 강동 성심 병원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성빈센트병원 진료부장, 서울성모병원 진료 부원장, 서울성모병원 건진센터소장과 대한감염학회 회장,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회장, 대한화학요법학회 회장, 대한에이즈학회 회장 등을 지낸 강문원 내과학교실 교수는 현재 근무 중인 서울성모병원서 외래 진료를 계속한다.

이명덕 외과학교실 교수와 백민우 신경외과학 교실 교수 역시 각각 소속돼 있는 서울성모병원과 부천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계속해서 본다

정수교 방사선과학교실 교수는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장을 맡아 조만간 개원하면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고 김형옥 피부과학교실 교수는 라인피부과의원에서 진료할 예정이다.

김재형 내과학교실 교수, 김광수 정신과학교실 교수, 왕영필 흉부외과학교실 교수, 이철우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강준구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등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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