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 가운데 25곳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 등 근로빈곤층에게 청소, 집수리, 재활용 사업단 등을 만들어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는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가사간병,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9일 지난해 활동을 근거로 2012년도 최우수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우수기관은 도시형 지역자활센터로는 포항나눔, 서울강동, 광주남구 등 13개 센터, 농촌형에는 전남장흥, 강원횡성, 충남서천 등 7개 센터, 도농복합형에는 세종, 제주 수눌음 등 5개 센터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시·군·구별로 설치된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제고 및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25개, 우수기관 50개, 미흡기관 25개 센터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최우수기관을 발표한 것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