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지난 7월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4회 International Nursing Research Congress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적인 간호지도자들에게 수여하는 'International Nurse Researcher Hall of Fam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미국을 비롯 한국,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등 85개국에 회원을 가지고 있는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STTI)라는 비영리 단체가, 간호 분야에 있어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0년 이래 매년 전 세계 간호학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신경림 의원은 중년 및 노인 여성의 건강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해 환자, 가족, 지역사회 및 정책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인정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경림 의원은 200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요양보호사, 간병사 등 소외된 여성 근로자들의 권익을 신장시켰다. 또한 청구실명제 등 국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2012년 NGO선정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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