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가 남성의 생식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가 나와 허가사항에 반영된다.

식약처는 최근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연구원(BfArM)에서 SSRIs가 생식능력을 감소한다는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해 이를 추가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가사항에 "일부 동물 시험에서 이 약을 포함한 SSRIs가 정자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SSRIs와 연관된 사람 대상 사례 보고에서 정자의 질에 대한 영향은 가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가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한편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SSRIs 제제들은 시탈로프람, 에스시탈로프람, 플루옥세틴, 플루복사민, 설트라민 등 총 5개 성분이며 품목으로는 13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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