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한폐경학회 이홍균회장

"강산도 바뀐다는 10년이 됐습니다. 타학회로 볼때는 미미한 역사이지만 이 기간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회를 위해 헌신해온 전·현 집행부,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 대한폐경학회 창립 10주년을 맞는 이홍균 회장(인제의대 상계백병원)은 부쩍 어른이 된 학회를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전집행부와 회원 등에게 공로·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1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와이어스·오가논학술상, MSD연구상은 11월 4일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리는 10주년기념의 제18차 학술대회서 수여하고 폐경여성을 위한 살풀이 공연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학회 창립 9년만에 국제학회를 개최하여 위상을 한껏 높였고 호르몬 치료법 논란에 대한 학회입장을 공식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없이는 불가능 했다며, 의미있는 10주년이 되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르몬대체요법의 변화"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여성의 폐경" 연구에 대한내용의 일부가 공개될 예정이고 10주년 기념 "사추기" 특집호도 발행할 계획이어서 의학계에서도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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