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체정보연구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생체신호를 의사에게 전달해주는 원격진료시스템 핵심 칩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체정보연구부(부장 김윤태 박사)는 최근 가정에서 환자가 병원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진단 내용을 송수신 할 수 있도록 설계된 5.8GHz 주파수 대역의 바이오 정보통신용 무선 트랜시버 칩 셋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칩셋은 환자가 바이오센서를 몸에 부착 센서에 감지된 신체 신호를 환자로부터 병원으로 송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한 무선원격진료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 수신단 초고주파칩(Receiver, RX), 송신단 초고주파 칩(Transmitter, TX), 구동증폭기(Driver Amplifier, DA)로 구성됐다.

이 칩셋은 현재 가로, 세로 각 4mm 크기의 시험 시제품 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와 관련 김윤태 박사는 "의사와 환자간의 진단과 처방을 먼곳에서도 실시간으로 처리게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2006년 110억불로 예상되는 세계 RF트랜시버 부품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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