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경희의대교수

장기이식후 부작용의 원인이 세계 최초로 분석됐다.

김성수 경희의대 분자생물학과 교수<사진>는 최근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이 면역억제 작용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세포내에서 사이클로스포린 A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세계 처음으로 밝혀 세계 의학 학술지인 FASEB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김교수는 사이클로스포린 A의 효소작용이 활성화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밝혀 냈으며 사이클로스포린은 사이클로필린 A의 효소작용을 억제하여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사이클로스포린의 독소작용을 나타낸다는것으로 세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이로써 장기이식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수 있게 됐고 이식의 성공률을 높일수 있을 뿐만 아니라 3~5년내에 이번결과를 토대로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없앨수 있는 방법이 출현할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김교수는 또 사이클로필린 A의 효소작용이 퇴행성 뇌질환, 동맥경화 등 모든 만성질환은 물론이고 장기이식, 수술후유증 등 매우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화 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 상기 질병들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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