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3년도 고려대의료원 임상과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과 안암·구로·안산병원 임상과장 및 교수진급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현희 전 국회의원이 ‘변화하는 의료환경’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을 시작으로 박정율 의무기획처장이 ‘고대의료원의 경영현황’, 갈렙 이진효 이사가 ‘고려대의료원의 원가경영’을 내용으로 주제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이어 김경희 박사가 ‘프로페셔널리즘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의 ‘의료경영에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에 관한 강연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모든 프로그램 이후에는 만찬이 진행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임상과장님과 의료원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최근 몇 년 동안 고려대의료원은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의료계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있었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임상과장들이 의료원이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의과대학 본관준공에 이어 내년 초에 ‘문숙기초의학관’을 완공할 예정이며, 안암·구로·안산병원 증축 및 공간확장,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다가오는 무한경쟁 시대에 의료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거시적인 발전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안암,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됨에 따라 고려대의료원은 이 분야를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한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와 의료산업화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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