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의 병원 검색에서부터 원하는 병원의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 상담과 진료 예약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의사와 의사소통, 함께 키우는 건강’을 모토로 17일 런칭(안드로이드 기준, IOS는 6월 중 런칭 예정)한 ‘엠하이닥’은 의료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의사와 주치의 관계를 맺어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엠하이닥을 통해 개인과 가족이 다니는 의료기관 및 의사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등록한 주치의와의 1:1 상담, 원터치 진료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는 엠하이닥은 지역별, 진료과별, 질병·증상별, 테마별로 의사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와 가족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진료받은 의사를 하나의 앱으로 등록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UI를 사용한 채팅창을 통해 언제든지 주치의와의 1:1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후 원터치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여의사 산부인과’, ‘가까운 약국’, ‘지금 진료 가능한 근처 의사’, ‘야간 진료 소아과’ 등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별 맞춤 의사 검색이 가능해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의 건강 상태 및 관심 분야에 기초한 맞춤형 건강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나이와 성별, 가족력, 관심 질병 등 개인의 ‘헬스 프로필’을 작성하면 ‘헬스 토픽’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건강 콘텐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처방전과 초음파 사진 등 개인의 건강 관련 이미지를 간편하게 기록, 관리할 수 있는 ‘헬스 포토 다이어리’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엠하이닥은 런칭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에서 7월 8일까지 진행되는 1차 런칭 이벤트는 △엠하이닥 앱 다운로드(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 KT 올레에서 '엠하이닥'을 검색해 다운) △회원 가입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페에 이벤트페이지 공유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엠서클 서정호 사업부장은 "일반인들이 주로 느끼는 오프라인 건강상담과 예약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병의원의 신환·재진환자 관리 및 경영활성화에 기여할 것""약 한 달 여간의 사전등록기간을 통해 의사 4000명이 단시일 내에 등록한 만큼, 빠른 성장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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