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셋誌 최근호 발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폐고혈압 환자에게도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결과 비아그라의 실데나필 성분이 폐동맥의 혈압을 낮춰 폐질환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란셋(The Lancet) 최신호는 실데나필의 혈관 확장 기능이 폐동맥의 혈압을 이완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독일 기센에 있는 유스투스-리비히 대학 고프라니 박사 연구팀은 심각한 폐고혈압 증세를 보이는 16명의 환자에게 실데나필을 투여한 결과 실데나필이 폐동맥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실은 란셋은 사설에서 실데나필이 원발성 및 속발성 폐고혈압의 치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이산화질소를 흡입하는 치료는 비용도 많이 들고 투약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더욱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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