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2013년 6월) 공표

급성기 병원 5곳과 요양병원 11곳 등 총 16개 의료기관이 4일 인증 의료기관으로 자격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들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관리체계 등의 약 200여개 조사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인증 획득 기관은 급성기는 서울의료원, 부산보훈병원, 현암재단우리들병원,윌스기념병원, 대항병원이며, 요양병원은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유라의료재단온누리요양병원, 희연의료재단희연병원, 연수요양병원, 남구요양병원, 베스트요양병원, 미소들노인전문병원, 좋은애인병원, 가은병원, 강동성모요양병원 등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끌어내고, 국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요양·정신병원에 대해서는 입원 환자의 안전과 시설 위생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의무인증제로 시행되고 있다.

인증원은 지난 3월, 요양병원에 첫 인증을 부여했으며 연말까지 약 200여 곳에 대한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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