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노보텔서 세미나 열어

제약사의 여성 마케터들로 구성된 'WMM (Woman Marketer Meeting)'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WMM은 1992년 헬스케어 분야에서 여성 마케터가 드물던 시절 제약업계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과 네트워크을 강화하기 위해 당시 바이엘 컨슈머 케어 마케팅 메니저이던 황연희(현 오길비 커먼헬스 한국 지사장) 부장과 동을원 사장(현 에릭슨제약), 송명림 사장(전 파맥스)이 만들어 설립했다.

올해로 회원수는 약 50명으로 화이자, MSD,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한미약품, 한독약품. 보령제약 등 주요 국내외 제약사의 영업마케팅 임원진들이 활동 중에 있다.

현재 임원진은 박희경(한국 화이자 백신 사업부 총괄 상무) 회장 아래 차세대육성 안희경(엠에스디 diversified franchise 총괄 상무) 이사, 홍보 신옥숙(전 오길비) 이사, 교육 강희숙(박스터) 이사, 총무 김보영(전 엠에스디) 이사가 이끌고 있다.

WMM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약업계의 여성 마케터 네트워크 구축", "제약업계와의 동반 성장", "차·부장급 차세대 리더 양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제약업계 여성 마케터들의 역할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20일 오후 7시부터 강남 노보텔에서는 창립 20주년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자리에는 '언니의 독설'의 저자 김미경님을 초청해 'Dream On'을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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