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임직원들이 여행중 뇌출혈로 쓰러진 직원의 부모를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기지점 임형규 주임은 최근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처음으로 필리핀 해외여행을 보내드렸으나 모친이 현지서 뇌출혈로 쓰러져 필리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다.

가급적 빨리 국내 병원으로 이송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병이 악화될 수 있고 병원비 해결도 안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전언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전국 지점 동료들이 성금모금에 착수했고 지금까지 1000여만원을 모았다. 여기에 회사측도 500만원을 더해 20일 임 주임에게 전달했다.

신풍제약 임직원들은 "모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모친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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