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과 간경변증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윤여승)이 20일 연세대 원주의대에서 줄기세포치료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줄기세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로 구성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줄기세포센터장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내과 백순구 교수와 세계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에 참여한 교수진 및 파미셀 주식회사 김현수 대표가 참석하여 현재까지 임상에 사용된 줄기세포치료의 성공적인 경험을 나누고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백 교수는 "지난 4년 간 식약청 허가를 받아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해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수행했으며, 줄기세포치료 후 환자들의 간섬유화 상태가 개선되고 혈청 알부민 및 기타 관련 수치들이 상당히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줄기세포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이번에 개소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를 통해 전국의 난치병 환자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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