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고령화사회 진행따른 대책 마련

복지부는 고령화사회의 빠른 이행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치매병원의 확충과 노인병 관리 전문인력의 양성제도 도입 등 노인건강보장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성호 복지부장관은 지난 2일 고령화사회에 대비, 기존 단순보호중심의 복지대책에서탈피, 경제적·사회적 주체로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여건을 구축하고, 빈곤, 질병, 역할상실 등에 대해 범 부처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과제별·부처별·연도별 노인보건복지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노인업무의 범정부적 총괄 조정기구인 "고령사회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복지부의 정책수행 역량강화를 위해 내년초 노인 복지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노인건강보장을 위해 치매요양병원 등 노인의료복지를 위한 필요시설을 10년 내에 확충하고 중산층·서민을 위한 실비 요양보호시설 확대 및 시설운영기준 완화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특히 노인의학전문의·노인전문간호사 제도도입으로 노인건강을 책임질 전문인력 확보·육성할 계획에 따라 의료법령 개정작업이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