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청구 담당자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심평원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종합병원 대상 간담회를 7차례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해당 기관에 종사하는 보험심사팀장이나 진료비청구 담당자면 참여할 수 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종사자들과의 소통에 앞서 △진료비 심사현황 △선별집중심사와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등 주요사업 △진료과목별 심사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의료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심평원 심사실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집행을 하겠다"면서 "이로써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한 상호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00병상 이상의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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