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가 병원경영 포럼을 개설, 운영한다.

박상근 회장은 23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회기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새 사업계획으로 병원 CEO를 위한 경영 스터디그룹 성격의 '병원경영 포럼' 구상을 제안했으며, 참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이 포럼은 대내외적인 의료환경의 급변과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속에 병원경영 관련 유용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병원 CEO 상호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2개월 간격으로 특정한 아젠더를 정해 명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설문 조사를 통해 수강을 원하는 것으로 확정할 계획인데 일례로 7월부터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예정인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 병원 회계, 스마트호스피털에서 키포인트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3월22일 총회에서 연임된 박상근 회장은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이날 상견례를 겸해 초도이사회를 열었다.

2기 박상근 집행부에는 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 송경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장, 민응기 제일병원장, 권성준 한양대병원장, 박경우 광혜병원장, 홍서유 을지병원장, 하우송 중앙보훈병원장 등이 새로 참여했다.

허 용 건강증진재단 사무총장과 이춘용 전 한양대병원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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