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료기업 발전협 6차회의

정부와 의료용구 산업계, 학계, 인증 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국내 전자의료기기산업과 의료용구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기획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전자의료기기산업발전협의회(회장 하권익)는 최근 6차 회의를 갖고, "전자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 후보사업 심의를 통해 기술개발지원, 의공학 인력 양성, 품질지원 시스템 구축 등 7대 기획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적극 추진키로 의결했다.

특히 협의회는 7개 과제에 대한 담당기관과 실무책임자를 선정, 연내에 세부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자간 모임을 정례화 하기로 했으며, 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음달 26일 개최되는 부산 KIMES 2002전시회에서 "2002년 하반기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후보사업 첫번째 과제인 전략제품기술개발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눠 X선 현미경 개발, 수술용 내시경 및 로봇 시스템 개발 등의 중장기 과제 발굴과 PACS표준규격개발, 레이저치료기 등의 단기전략 기술개발 등으로 추진된다.

또 품질인증기관 시험평가 능력 향상과 국내 제조업체 품질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은 산업기술시험원 주도로 향후 5년간 진행되며,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과 협의회 마케팅분과위원회에서 2006년까지 40억원을 투입 해외수출정보제공과 EDCF자금 지원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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