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회 제 57차 정기총회

한국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에 김화숙 현 부회장(김화내과 원장, 사진)이 추대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지난 20일 개최한 제57차 정기총회에서 내년 4월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회장에 김 부회장을 추대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박인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능한 임원,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난 한 해도 각종 사업들을 무리없이 해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하고 "특히, 오는 7월 31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준비에 역량을 모으고 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왼쪽 사진>.

박 회장은 또 "국회의원으로서 불합리한 정책 개선을 위한 법안 발의가 가능하므로 회원들이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여의사회는 박경에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박국양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흉부외과), 한독여의사지도자상에 서현숙 이화여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7회 MSD 신진 연구비 는 이정원 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 조교수에게, 제17회 JW 중외학술대상은 박명희 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에게 전달했다.

총회에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등 인사와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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