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소아신장세미나에서 최우수 발표 연제상 받아

이지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임의가 '제11회 한일소아신장세미나'에서 최우수 발표 연제상인 Hiroto Prize을 수상했다.

6일~7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 전임의는 'A case of anti-complement factor H antibody induced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Hiroto Prize는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각국의 연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소아신장학회, 일본소아신장학회, 국제소아신장학회, 서울대학교병원이 후원했다.

이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대한소아신장학회와 일본소아신장학회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양국이 번갈아가며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및 일본의 소아신장전문의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증례를 선정하고 양국 간의 활발한 의학적 토론을 통해 임상적 난제를 해결하고 소아신장병리를 심도 있게 연구한다.

작년부터는 국제소아신장학회의 지원으로 저명한 외국 연자들의 소아신장학의 최신 지견에 대한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이를 국내 및 해외 연구자들의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및 아시아의 여러 소아신장의사들의 참여로 프로그램이 점차 한중일로 확대해 운영하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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