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 지원ㆍ간호 질 향상 등 장점 살려야

전자간호기록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간호시 의사결정 지원과 간호의 질 향상, 간호 진단·중재·결과의 연속성 확보 등에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보건의료정보화가 추진되는 상황에 맞춰 국내에서도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의 개발과 도입, 표준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계명의대 보건의료정보기술연구소(소장 김윤년, 순환기내과 교수) 주최로 열린 "전자간호기록 시스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전자간호기록의 장점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EMR과 NIC&NOC"를 발표한 박명화(계명대 간호학부)교수는 간호중재분류체계(NIC)와 간호결과분류체계(NOC)에 대한 외국 사례와 장점 등을 소개하고, 간호행위 명칭 단일화를 위한 용어 체계 표준화, 간호수가 결정, 간호자원 분배, 임상의사결정 보조 등 간호업무 향상을 위한 전자간호기록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NIC&NOC, ICNP 적용사례" 발표에서 정귀임(고신대 복음병원) 간호사는 전자간호기록의 실무적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의사결정과 타 자료 분석시 활용 등 업무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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